모낭염 치료 및 자가관리에 대해 알아보기

남성 같은 경우 면도 후 좁쌀 여드름과 같이 턱과 인중 주변에 염증이 나있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염증을 모낭염이라고 하는데, 모낭염은 모낭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모낭 주위의 세균 감염, 과도한 기름 분비, 피부 손상, 불충분한 개인 위생 등이 원인이 됩니다. 세균이 모낭 주위에 침입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그 결과로 모낭 주위에 발적, 발진, 붓기 및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2~3일동안 잘 관리해주면 사라지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얼굴 전체로 넓게 퍼져나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자가관리를 할 시에 더 악화됩니다. 
이 글에서는 모낭염 자가관리 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낭염의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

1. 발적 및 발진: 모낭 주위로 염증이 생기면서 붉어지고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깁니다.
2. 통증: 모낭속에 균이 침투하면서, 염증을 발생시켜 가려움증 및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3. 붓기: 염증이 얼굴 전체로 번지면서 붓고 따가운 증상을 발생시킬수 있으며, 심하면 발열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처음 나기 시작할 때에는 여드름과 별반 차이가 없어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염증이 점점 얼굴 전체로 퍼져나가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피부과를 내원하여 모낭충 검사를 통해 모남염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고, 약물 치료와 연고 치료를 병행하여 모낭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관리법

• 전문의 상담

모낭염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충 검사를 할 수 있는 피부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진행한 후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얼굴 전체로 모낭염이 퍼져있을 시에는 항생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는  급박한 상황아니면 최대한 안바르는 것이 좋으며, 바르게 되더라도 장기간 사용은 금물입니다. 스테로이드제는 리바운드 현상이 심해, 끊을 시에 다른 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어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세안

세안을 잘 안해줄 때에도 모낭염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과도한 기름 분비로 인해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 얼굴 전체로 퍼질 위험도 크며, 여자와 같은 경우 화장을 한 채 피곤해서 바로 잠들고 일어났는데 얼굴에 좁쌀 여드름 처럼 많이 생긴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염증이 모낭염입니다. 얼굴 전체로 퍼질 경우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아침도 베개에 있는 진드기나 집안 먼지 등이 얼굴에 붙어있을 수 있으니 폼클렌징, 저녁은 외출로 인한 미세먼지들도 많기 때문에 클렌징 젤이나,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시에 뽀득뽀득 문지르기 보다는 살살 롤링하여 닦아내 주는 것이 중요하고, 세안할 때 폼클렌징 거품또한 다 제거해 주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점이 있다면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세안하는 것은 모낭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보습

피부가 건조하여 모낭에 염증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세안 후 1분안에 스킨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기름진 보습제보다는 산뜻한 제형의 보습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 전에는 보습력이 높은 피지오겔 보습제를 발라주고, 아침에는 로션과 수분크림만 발라줍니다. 지금같은 여름철은 더위로 인해 피지선이 더 발달되어 있는 시기이므로 산뜻한 제형을 발라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낭염 예방을 위한 유용한 팁과 일상적인 예방 조치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위생관리

개인위생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안하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얼굴 만지는 습관과 턱을 괴는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며, 무슨 일을 하고 난 후에는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일회용 수건과 일회용 베개 피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쿠팡에서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수건을 빨고 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늦으면 7일 후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수건으로 닦되 얼굴 부위는 일회용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는 것이 위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베개에는 진드기가 묻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베개 피를 빠는 것은 번거롭기 때문에 베개 위에 일회용 베개 피를 깔아서 주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원래 수건을 깔고자는 편인데, 수건도 자주 바꿔주는 것이 번거로워 일회용 베개 피로 대체하여 위생을 관리합니다.

• 면도기 관리

남성인 경우 매일 자라나는 수염 때문에 아침마다 면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면도를 하고 나서 몇 시간 뒤에 면도한 부분을 보면 모낭염이 나있습니다. 이 이유는 면도기가 소독아 잘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면도기를 사용한 후 뜨거운 물로 소독한 후 면도기 살균기를 따로 구비한 후 안에 넣어놓고 사용하시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은 샤워를 하는 공간이라 습한 환경이 조성이 되어 면도기 같은 경우는 금방 세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살균기에 넣고 사용하시고 주기를 정하여 면도날을 바꿔주시는 것이 모낭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낭염이 났다고 해서 만지고 맨손으로 짜려고 하면 더 번지니 사라질 때까지 두는 것이 흉터도 안 남고 더 번지지 않는 것에 효과적입니다.

• 연고사용

모낭염이 한두개면 괜찮지만 볼까지 많이 번져있을 시에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인 베아로반 연고를 사서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모낭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어 모낭염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병원에서 모낭충이 많다는 진단을 받아 수란트라 연고를 처방받아 하루에 한 번 저녁에 로션 바르기 전에 바르고 취침했더니 한 달 사이에 깨끗한 피부로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낭충을 제거하는 데에는 수란트라만 한 연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연고는 전문 의약품이니 전문의와 상담하여 처방받아야 하며, 비스테로이드 연고여서 부작용도 없습니다. 피부가 진짜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씩 붉어지고 따가울 수 있지만 이것도 적응 기간이 지나고 나면 원래 피부 상태로 돌아옵니다.

• 영양제 복용

피부가 아프신 환자들은 영양제가 필수요건입니다. 영양제를 복용하면 확 낫는다는 것은 아니고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서서히 나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낭염 또한 면역력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비타민 c, 오메가3,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비타민 d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양제는 단지 건강보조제지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서서히 나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복용하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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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모낭염은 관리만 잘 해주고 번지지 않게만 잘 해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니 위생관리 철저히 하시고, 면도기를 자주 사용하는 남성들은 소독과 교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고 심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복용을 해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모낭염이 얼굴 전체로 번지면 치료가 오래걸리니 초기에 잡아주어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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